[반려일기] 청담이~♥

2023. 12. 19. 16:18강아지와함께 ♥

 

이름은 구(나의 성이니까 붙여본다.)청담 , 구청담이다.
생년월일은 2011년 7월 첫째주 중 하루이며 그래서 7월7일로 추정한다.



태어난 곳은 세종시 고대캠퍼스 어느 동아리실이다.^^
동아리실이 보금자리였던 9살 추정 떠돌이 강아지가
새끼 3마리를 낳았고 수컷2,암컷1 낳았는데 그 중 막내다.


몇일뒤 동아리실의 한 여학생이 청담이를 키우려 본가에 데려갔으나
부모님의 거절로 그 당시 남산아래 살던 우리 엄마집으로 여러번 왔다갔다했다.


일주일만 맡기고 그사이 허락받고 오겠노라고 했던것이...
갔다가 다시와서 한달... 또 갔다와서 2달 하던게~~

결국 엄마가~" 에이그~ 그래~ 너~우리집에 살 운명인가보다.
강아지 키울 생각도 없엇는데 정들어버렸네 요놈아~"
하면서 청담이를 키우게 되셨고



그당시 그 여학생분이 청담이에게 지은 이름은 '쭈쭈'였다나~~ ㅎㅎㅎㅎ

근데 엄마가 다시 이름을 '청담'으로 바꿨다.

'청아한 이야기를 가진아이' 라는 뜻도있고
동생이 끝에가 '담'이어서 '담브라더스'로 돌림자 ' 청담'으로 지으셨다.



청담! 청담이~ 청담아~~!

맨처음 이름이 참 어색했지만...지금은
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단어가 되어버렸다.

'청담동', '청담 어학원', '청담역', '청담치과'등등

나에겐 현재로써 참 소중한 단어다.^^